배송비 2,500원만 내면 15ml짜리 샘플을 무료로 보내준다고 해서
알림톡을 받자마자 바로 신청했다.
제품명은 "이니스프리 그린티 씨드 히알루론산 세럼"이고, 제조사는 "코스비전"이다.
15ml라서 그런가 패키지가 되게 귀엽고 앙증맞은 느낌..ㅋㅋ
1. 제조사 : (주)코스비전
- 코스비전에서 만든 화장품 중에 제일 잘 썼던 걸 꼽아보자면, "이니스프리 노세범 미네랄 파우더 & 파우더 팩트"이다.
(만족스럽게 잘 썼던 제품이기도 하고, 사실 코스비전에서 만든 것 중에 거의 유일하게 써본 제품이 아닐까 싶다.)
2. 질감(텍스처)
- 굉장히 묽다. 되직한 느낌은 아예 없다고 봐도 무방할 것 같다.
손등을 비스듬하게 하고 짰더니 바로 흘러내려서 급하게 얼굴에 갖다 펴발랐다.
그냥 워터타입의 스킨이나 토너를 바르는 느낌?
무겁지 않게 샤악 스며드는 타입의 세럼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좋아할 만한 질감이지만,
뭔가 쫀쫀하고 점성 있는 타입을 선호하는 사람에게는 별로일 것 같다.
3. 보습력
- 세안하고 나서 바로 바르지 않고 한 5분 정도 있다가 발라서 그런진 모르겠으나,
보습력이 좋다는 느낌은 딱히 못 받았다.
얼굴에 바르자마자 바로 다 흡수되고 피부 표면이 마른 듯한 느낌이 들었다.
(세안 직후에 안 발라서 그런 건가...?)
4. 총평
- 지금까지 써봤던 다른 세럼에 비해 뭔가 더 좋다거나 특별하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어쨌든 15ml를 다 쓸 때까지는 앞으로 계속 바를 거니까, 쭉 써보다가 뭔가 새로운 사실을 발견하게 되면 이 글에 내용을 추가하든 새로운 글을 쓰든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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