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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트 사용 후기 - 뷰티피플 비타민 세럼 립 타투 / 비타민 오렌지 색상 / 씨앤씨인터내셔널 제조

써누도잡 2023. 4. 25.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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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트를 고를 때 '지속력'을 가장 중시하는 나는 지금도 여전히 지속력 좋은 틴트를 찾아 헤매고 있다.

폭풍검색을 통해 웬만큼 지속력이 좋다는 틴트는 다 써본 것 같은데, 그중에 딱 하나 사용해 보지 못한 게 있다.

그건 바로, '뷰티피플 퓨어 비타민 캡슐 립 타투'이다.

 

보통 지속력이 좋다고 하는 틴트들도 웬만하면 후기에 몇 명 정도는 지속력이 안 좋다는 둥, 금방 지워진다는 둥 그런 얘기들이 있기 마련인데,

퓨어 비타민 캡슐 립 타투는 사람들이 하나같이 지속력이 어마무시하다고 하고, 지금껏 써본 틴트 중에 지속력이 갑이라고 하니 나도 꼭 한번 써보고 싶었다.

(뷰티피플 공식 홈페이지 상품문의란에 몇 년째 재입고를 요청하는 글들이 꾸준히 올라오고 있는 걸 보면, 지속력이 진짜 진짜 좋긴 한가보다 싶다,,ㅋㅋㅋ)

 

아무튼 이렇게 후기도 좋고, 재생산을 원하는 사람들도 많으니 언젠가는 다시 이 틴트를 출시하지 않을까 싶어서 주기적으로 뷰티피플 사이트에 접속해서 확인하는 버릇이 생겼는데,

이게 웬걸!!!!!!!! 최근 두 달 정도 바빠서 깜박하고 홈페이지 확인을 못했는데 이틀 전에 문득 생각이 나서 들어가 보니,

새로운 틴트가 출시된 것이다..!!!!!

심지어 내가 그토록 원했던 틴트랑 이름도 비슷하다.

 

제품명은 "뷰티피플 비타민 세럼 립 타투".

제품명만 비슷할 뿐만 아니라, 심지어 패키지 모양도 짧고 둥그스름한 것이 아주 비슷하게 생겼다.

 

나는 '혹시 이거........??'라는 생각으로, 설레다 못해 애틋하기까지 한 마음을 가득 품고 바로 구매해 버렸고,

드디어 오늘 이게 나의 손에 들어왔다.

 

 

 

 

1. 색상

 

- 해당 제품의 색상은 비타민 석류(레드) / 비타민 복숭아(핑크) / 비타민 오렌지(오렌지 코랄) 이렇게 총 3가지가 있다.

웜톤인 나는 레드 색상과 오렌지 코랄 색상 중에 어떤 걸로 할지 고민하다가 결국 오렌지 코랄 색상인 '비타민 오렌지'로 골랐다. (점점 나이를 먹다보니 뭔가 진해 보이는 색상은 좀 부담스러워지는 것 같달까ㅠ)

 

그런데...................... 오늘 한번 발라보니 그냥 레드 색상을 사는 게 맞았나 싶다.

색상이 너무..... 연하다....

이게 오렌지라기보다는 되게 촉촉한 틴트 제형의 애프리콧 색상에 가깝다는 느낌?

연한 살구색이라고 해야 하나...? 암튼..... 서너번을 덧발라도 색깔이 진해지지 않는 것 같았다..... 아니면 혹시 내가 뭘 잘못 바르고 있는 걸까..........?

 

 

 

 

2. 제조사

- 제조사 얘기를 빼놓을 수가 없는 게, '뷰티피플 비타민 세럼 립 타투' 틴트의 제조사인 '씨앤씨인터내셔널'은 그야말로 틴트계의 강자로 군림하고 있는 그런 업체이기 때문이다.

아시는 분들은 이미 알고 계시겠지만, 아마 지속력이 좋다고 소문나 있는 대부분의 틴트는 다 여기서 만든 틴트일 거다.

(참고로 내가 그토록 찾아 헤매던 '뷰티피플 퓨어 비타민 캡슐 립 타투'도 씨앤씨인터내셔널에서 만든 틴트이다.)

 

 

 

 

3. 지속력

- 비타민 세럼 립 타투의 지속력은 한마디로 0이다.

입술에 한번 쓱 바르는 순간부터 쎄한 느낌이 들었다. 색상이 연한 건 둘째 치고 절대 지속력이 좋다고 느껴지지 않는 질감이 느껴졌다고 해야 하나...? '세럼' 립 타투라는 제품명에 걸맞게 좋게 말하면 '촉촉'한 느낌이 강했는데, 보통 그런 질감의 틴트는 지속력이 똥이라는 걸 나는 지금까지의 무수한 경험을 통해 알고 있었다...

 

하지만 분명 상품페이지에서는 '타투한 듯 강력한 착색력'이라느니, '괴물 지속력'이라느니, '착색괴물'이라느니 그런 말들을 늘어놓고 있었기에,,,,,,, (그리고 무엇보다 '퓨어 비타민 캡슐 립 타투'의 상세페이지에 나와 있는 문구들과 비슷한 내용의 문구가 많다고 느껴져서.... 그래서 나는 이 틴트가 분명 퓨어 비타민 캡슐 립 타투의 업그레이드 버전이자 리뉴얼 버전이라고 굳게 믿고 홀린 듯이 바로 구매해 버렸는지도 모른다.......)

 

물티슈로 닦는다든지, 비누로 씻어본다든지, 음료를 마시거나 음식을 먹어본다든지 하는 일종의 지속력 테스트를 해볼 필요도 없어 보였지만, 그래도! 그래도!! 혹~~~~시 모른다는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이걸 바른 채로 밥을 먹어봤다.

짜장면도 아니고, 치킨도 아니고, 그냥 밥이랑 김이랑 김치를 먹고, 식빵을 먹고, 강냉이를 먹고, 컵누들을 먹었을 뿐인데, 다 먹고 나서 거울을 보니 내가 틴트를 바르긴 했던가? 하는 생각이 들 만큼 깨끗하게 지워져 있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돈............!!!!!!!!!!!!!!!! 내 돈.................!!!!!!!!!!!!!!!!!!!!!!!!!!!!!!!!!! 내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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